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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용두동 아파트 587가구 건립
주거비율 높여 소형주택 공급, 공공임대 155가구 확보
입력 : 2020-08-19 오후 3:06:42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아파트 58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용두동 26번지 일대 용두1구역 2·3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안에 있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이다. 원래 건축물 주 용도는 업무·판매로 주거 용도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변경안은 주 용도를 업무·주거로 바꾸고 주거 비율을 90%로 대폭 끌어올렸다. 용도지역이 상업지역인 2·3지구를 사실상 주거지로 바꾼 것이다.
 
건물 층수의 경우 두 지구 모두 기존 24층 이하였는데 2지구는 27층 이하, 3지구는 28층 이하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단, 건축물 높이는 90m 이하 그대로다.
 
이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 28일부터 3년간 한시 적용하기로 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주거비율 완화 정책을 적용한 사례다.
 
이에 따라 2지구에 공동주택(아파트) 299가구와 오피스텔 171실, 3지구에는 공동주택 288가구와 오피스텔 120실이 생긴다.
 
이 가운데 전체 연면적의 15%에 해당하는 2지구 76가구, 3지구 79가구 등 총 155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역 주택공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60㎡ 이하 소형주택 공급으로 젊은 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3재정비촉진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원안가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와 비상계단이 설치된다. 기존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는 비좁고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노약자 이용 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영등포시장 및 인근 도시철도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두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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