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사상 첫 흑인여성 부통령 후보' 바이든 러닝메이트로
입력 : 2020-08-12 오전 8:54:0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의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 의원을 선택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 탄생한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의 트윗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겁없는 전사이자 최고의 공직자 중 한 명인 카멀라 해리스를 나의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발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알렸다.
 
해리스 상원의원도 트윗에서 "조 바이든은 미국 국민을 통합시킬 수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그는 우리의 이상에 부응하는 미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3월 여성 중 한명을 러닝메이트로 뽑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이후 미전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사태와 맞물려 흑인 여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평범한 사람을 위한 겁 없는 싸움꾼이자 최고의 공직자 중 한 명인 카멀라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1월9일 해리스 의원이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해리스 의원은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1964년 10월 태어났다. 검사 출신의 해리스 의원은 2010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선출됐다. 2016년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에 출마했다가 12월 중도 하차했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주자 간 첫 TV토론에서 인종 차별 문제를 고리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저격수'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경선 포기 후에는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여성이 부통령에 오른 적은 없다. 1982년 민주당 제릴딘 페라로 전 하원의원과 2008년 공화당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됐지만 대선에서 패배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