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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예탁원 사장 "옵티머스 사태 재발 방지 위해 노력할 것"
입력 : 2020-07-29 오후 5:38:3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이 옵티머스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공공기관의 막중한 소명을 다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산운용산업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모펀드 시장 참여자간 상호 검증 시스템을 강화해 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벤처투자 시장의 후선 업무를 표준화, 전자화해 리스크를 줄이고 효율성 향상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예탁원은 최근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무관리회사로서 책임론이 불거졌다. 예탁원은 옵티머스운용과 계약을 통해 기준가 산출 자료를 토대로 펀드 기준가를 산정한다. 이 과정에서 옵티머스운용은 사모사채에 투자하는 펀드임에도 펀드 자산명에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입력해달라고 요청했고, 예탁원은 이에 대한 확인 없이 펀드명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원은 이에 대해 "운용사에 추가 확인을 했을 때 '사모사채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실질이 있고 복층구조'라는 설명을 듣고 요청대로 명칭을 입력했다"며 "사무관리회사로서 이를 대조·확인할 의무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예탁원은 사무관리회사로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참여한다. 사모펀드 전수조사는 1만304개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자산운용 관련 4개 주체인 운용사, 판매사, 수탁사, 사무관리회사가 공동으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운용사의 요청으로 판매사, 수탁사, 사무관리회사가 공동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대해 상호 합의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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