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은 주요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오는 24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옵티머스운용과 사무관리사인 예탁결제원, 수탁회사 하나은행 등에 대한 검사는 마무리됐으며, 법규위반 여부를 확정한다는 설명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의 주요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는 24일 종료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6일부터 현장검사를 실시했으며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 심사 과정에서 상품구조, 투자 대상자산의 실재성 등을 적절히 확인했는지 여부를 점검중이다.
상품구조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의 매출채권에 직접투자한 것 외 매출채권 보유사의 관계회사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형식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공공기관 발주 사업의 확정매출채권 만기는 통상 30일 이내로 알려져 있는데, 6개월 이상의 만기를 갖는 경우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원금소실이 없는 것으로 오인할 표현을 사용하는 등 부당권유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한다.
사무관리회사인 예탁원과 수탁사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는 지난 17일 종료됐다.
예탁원에 대해서는 펀드회계시스템상 옵티머스펀드 편입자산 정보를 실제 운용 정보와 다르게 생성했는지 여부와 내부통제의 적정성을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예탁원은 옵티머스와 체결한 일반사무관리업무 위탁계약에 따라 펀드 회계처리, 펀드재산의 기준가 산정업무 등을 위탁받아 수행했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의 운용지시가 신탁계약대로 이뤄졌는지 여부와 펀드 편입자산(사모사채)의 원리금 상환시 실제 입금주체 확인 여부 등을 점검했다.
예탁원과 하나은행에 대한 법규위반 여부는 추후 내부검토와 제재절차 등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