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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 '역대 최대', 전년대비 97.7%↑
전국 총 62만878건 거래,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
입력 : 2020-07-22 오후 2:33:3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62만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강도 높은 시장 규제에도 수도권 내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실수요자들이 대거 '내 집 마련'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62만878건으로 지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31만4108건) 대비 97.7%, 최근 5년 평균치(45만7543건) 대비 35.7% 늘어난 수치다.
 
또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3만8578건으로 전월(8만3494건) 대비 66.0%, 전년동월(5만4893건) 대비 152.5% 각각 증가했고, 5년 평균(8만4182건) 대비해서는 64.6%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은 33만950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과 지방은 각각 8만8980건, 28만137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4%, 63.9% 증가해 서울의 내 집 마련 현상이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전국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45만212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1%, 아파트 외 거래량은 16만875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5.6% 각각 늘어났다.
 
매매거래 만큼이나 전월세거래량도 늘어났다. 상반기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년동기 전국 전월세거래량 상승률은 약 13%를 웃돌았다.
 
상반기 전국 전월세거래량은 총 112만6261건으로 전년동기(99만2945건) 대비 13.4% 증가했고, 5년 평균(89만7995건)과 비교하면 25.4% 늘어났다. 상반기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5%로 전년동기(40.4%) 대비 0.1%포인트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수도권 전월세거래량이 76만212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 지방은 36만413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상반기 전월세거래량은 36만318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5년 평균 대비 25.3% 각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거래량이 53만649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아파트 외 거래량은 58만9771건으로 10.9% 각각 늘어났다.
 
임차유형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전세 거래량은 66만982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고, 월세는 45만6435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7% 상승했다.
 
이외 상반기 월세 비중은 아파트가 34.8%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5.8%로 0.4%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쪽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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