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닥상장사들의 실적부풀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실적 예측공시를 보다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는 6곳에 대해서는 주의촉구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코스닥기업 중 2009년 실적예측 공시법인 85곳에 대해 공정공시 면책조항 위반 여부를 심사했다.
거래소측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4개 예측항목 모두 예측치가 실제 실적치를 초과한 낙관적 예측법인이 7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매출액보다는 당기순이익을 더 크게 부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평균 예측오차율은 9.6%인데 비해 당기순이익 항목의 평균 예측오차율은 58.7%에 달했다.
예측 오차 발생 사유로는 과도한 매출 성장률 가정 및 신규사업에 대한 낙관적 예측이 다수였다.
한편 실적예측공시 심사가 실적예측 공시를 신중하게 하는데는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의 경우 2008년에 비해 매출액오차율 50%이상의 비중은 8.1%에서 4.7%로, 영업이익항목 적자전환 비중은 15.7%에서 10.8%로 감소했다.
변광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제도총괄팀장은 "코스닥시장의 신뢰도 제고 및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예측공시에 대한 계도활동 과 심사 및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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