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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일D-2)환율 안정세..롤오버로 만기영향 '미미'
스프레드와 원·달러환율이 최대변수..환율 안정세로 소폭의 매수우위 기대
입력 : 2010-06-08 오후 4:58:41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6월 선물옵션동시만기는 소폭이나마 매수 우위가 될 전망이다.
 
8일 파생상품시장 연구원들은 스프레드와 원·달러환율이 변수로 작용할순 있겠지만 대체로 이번 만기일 소폭이나마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론가대비 큰 폭의 저평가 상황에 있는 스프레드와 기관·외국인의 차익잔고 동향을 감안할 때 만기당일 매도보다는 매수가 우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스프레드 0.2~0.3포인트는 이론가대비 극도로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프레드 매수 유인이 많다"며 "만기일까지 스프레드가 현수준 대비 급변하지만 않는다면 차익거래자들의 포지션은 상당부분 9월물로 이월(롤오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스프레드 0.3 정도라면 거래세 등 수수료를 포함하더라도 추가로 0.6포인트의 무위험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부분 9월물로 넘길것이고 일부는 주식을 사들일 것이며, 0.3 이상이라면 인덱스에서 주식을 좀 더 살 수도 있을 것이므로 만기일은 매수가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만기는 외국인의 매수차익잔고(4000억~6000억원)와 기관의 매도차익잔고(8000억), 외국인의 매도차익잔고(8000억) 동향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매물 출회의 키는 스프레드와 원·달러 흐름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기관이 보유중인 8000억 가량의 매도차익잔고는 스프레드 구조로 100%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수준의 스프레드면 전량 롤오버가 가능한데 문제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헤지 수요 이탈이 감지되는 등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가 소극적으로 변하고 있어 일부 체결되지 않을 물량이 만기청산될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매도차익만 봤을땐 만기 당일 소폭의 매수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추산했다.
 
외국인의 차익잔고는 포지션 진입시점에 원·달러환율과 연계된 상황이므로 스프레드만으론 설명되지 않아 만기당일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국내기관과 달리 외국인은 차익매매 진입시 원·달러와 연계된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원·달러환율 추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중인 차익거래포지션에 변화가 있을수 있다며 원·달러환율이 더 오를것으로 본다면 보유 포지션 중 상당량의 잔고가 매물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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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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