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우리은행, 인니에 방호복 5천벌 전달
'우리소다라은행' 코로나19 현지 의료진 지원 차원서 기부
입력 : 2020-05-19 오전 9:42:5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가재난방지청을 방문해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우리은행이 지난 2014년 12월 인도네시아 상장은행인 소다라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현지 법인이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정부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는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가 부족해 많은 의료진이 감염됐고, 의약품과 의료장비 원재료 90%가 수입에 의존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위해 현지 한국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호복 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금의 상황이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