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과 IP확장성 등을 감안할 때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86만원으로 19.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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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7%, 71% 증가한 7311억원, 2414억원을 시현했다”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이하 L2M) 해외 진출과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 모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내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2종의 대형 MMORPG 출시 시기는 L2M 국내 매출 하향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올해 4분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L2M 해외, 블소2가 2021년 온기 반영되며 순이익은 올해 대비 20.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블리자드, EA, 넷이즈 등 글로벌 동종업계(Peers) 컨센서스(평균 10%)대비로도 월등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프로젝트TL, 아이온(모바일)의 2021년 출시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정치 상향의 여지도 있다”며 “글로벌 게임주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Peers 대비 이익 성장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