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85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81.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3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도 순항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1분기 실적 향상에는 순수수료손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순이자수익은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545억원) 대비 54.8% 증가했다. 이 기간 순수수료 손실은 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79.1%가량 개선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제휴사 대출 추천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과 2월 NH투자증권 주식계좌개설 신청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수수료 부문의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면서 "2분기도 지난달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 발급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수수료 부문의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총자산은 23.4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16.3조원에서 43.6% 늘었다. 3월말 기준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1.3조원, 16.7조원이다.
수익성 지표인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4%를 기록해 전년 동기(1.77%) 대비 23bp(1bp=0.01%포인트) 낮아졌다. 바젤3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29%를 기록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