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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산불, 12시간 만에 주불 진화
입력 : 2020-05-02 오전 10:22:5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강원 고성산불 주불이 진화 완료됐다.
 
지난 1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일 일대에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산림청은 지난 1일 오후 8시경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2시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5시28분 일출과 동시에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초대형 헬기 1대를 비롯한 총 16대가 투입됐다. 이와 함께 진화인력 5134명, 진화 장비 504대도 동원해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산불로 인근 마을 주민 329명과 22사단 군병력 1876명 등 총 2205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 중이다.
 
이날 고성산불을 조기 진화할 수 있었던 데는 일출과 동시에 모든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면서다. 전날 현장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종호 산림청장 등이 강원 고성 산불통합 현장지위본부에서 진화대책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계획을 실행했다.
 
한편 고성산불로 인해 85ha가량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주택 1채 등이 전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의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 등은 잔불 진화 완료 후 산림사법경촬관이 주관이 돼 조사할 방침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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