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빅스 홍빈, 연예 활동 잠시 중단…음주, 막말 트위치 방송 여파
입력 : 2020-05-01 오후 1:24:1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음주 방송을 하는 도중 타 아이돌 비하 발언을 쏟아낸 빅스 홍빈이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1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팬 카페에 이 같이 공지했다. 젤리피쉬는 "홍빈 군의 향후 활동 관련,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했다.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빅스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현재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홍빈도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과 별빛에게 한순간의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길어져서 글 쓰는 데까지 많이 늦어졌습니다"고 썼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아티스트분들과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여러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할 것이며 트위치 방송은 중단하였습니다.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고도 했다.
 
홍빈은 개인 트위치 방송 1주년을 맞았다며 지난 1일 새벽 음주 방송을 했다. "이딴 아이돌 음악", "슬프게도 울프에서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고","옛날 노래 같네"라는 말로 샤이니·엑소·인피니트·레드벨벳·온앤오프 등이 연상되는 막말이 나왔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거센 반발과 비판에 "실수를 한 건 맞는 것 같다"라면서도 "나는 그냥 원래 방송하던 대로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됐네. 아이고 무서워. 세상 조심해야 돼"라며 비꼬아 진정성이 의심됐다.
 
1일 오후에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 거론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팬들, 빅스 멤버와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홍빈은 2012년 데뷔한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다. '기분 좋은날', '무림학교', '꽃미남 브로맨스', '얘네들 MONEY?!',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반짝반짝 들리는', '마녀의 사랑',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빅스 홍빈.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