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월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 최종회는 전국 기준 11.4%(2부), 수도권 기준 12%(2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 최고를 경신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월화드라마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좋은 어른 차영진(김서형 분)과 나쁜 어른 백상호(박훈 분)의 최후 대결이 펼쳐졌다. 차영진은 백상호를 죽이는 대신 합법적으로 체포했다. 결국 백상호와 수하들은 감옥에 갇혔다.
차영진은 19년 전 소중한 친구의 죽음, 또 다른 친구 고은호의 추락에 대한 죄책감과 슬픔에서 벗어나 인생에 새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 고은호 역시 차영진, 이선우(류덕환 분) 등 좋은 어른을 만난 덕에 과거와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 권선징악의 메시지와 함께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촘촘한 스토리, 치밀한 연출, 강력한 열연, 미스터리에 감성을 가미하며 뻔한 장르물의 벽을 깬 시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좋은 어른에 대한 메시지를 남긴 결말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었고 디테일한 연출은 그 충격을 배가시켰다. 중심에서 극을 이끈 김서형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은 매회 감탄을 자아냈으며 류덕환, 박훈, 안지호의 연기도 강렬했다.
뿐만 아니라 문성근, 장영남, 조한철, 박민정, 태원석, 윤찬영, 윤재용 등 나이 불문 모든 배우들이 분량과 관계없이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아무도 모른다’는 방영 내내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