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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도 색깔이 다르다…각기 다른 3편의 영화 ‘주목’
입력 : 2020-04-13 오전 9:46:0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장르 영화 속 공포도 그 결에 따라서 색깔이 다르다. ‘코로나19’로 신음하는 극장가 현실 속에서 전통적인 스크린 상영의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세 편의 영화를 각기 비교해 보면 답은 나온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비커밍’부터 ‘인비저블맨’ ‘그리고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이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 2월 개봉해 55만 관객을 동원한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그린 영화다. ‘겟아웃’과 ‘어스’ 제작진 참여로 눈길을 끈 이 작품은 영화 ‘업그레이드’에서 파격적인 연출력으로 화제를 모은 리 워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충격적 결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 달 25일 개봉한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 주목 받은 작품이다. 마을 폐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끔찍한 판타지를 담았다. 영화의 원작은 내용과 일러스트가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 도서관 협회가 금지한 도서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괴물 장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손에서 탄생한 끔찍한 생명체들이 수준 높은 판타지 공포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어 오는 16일 개봉을 확정 지은 ‘비커밍’이 스릴러 붐을 이을 다음 타자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에 부러울 것 없는 연인 ‘알렉스’와 ‘리사’에게 위험한 욕망의 그림자가 드리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섹슈얼 미스터리 ‘비커밍’은 SF 스릴러 ‘파이널 컷’을 통해 스릴러 명장으로 떠오른 ‘오마 나임’ 감독 신작이다. 참신한 상상력과 독특한 소재로 무장한 그의 세심한 연출이 돋보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욕망의 그림자를 소재로, 욕망에 잠식된 ‘알렉스’와 수백 년 간 존재해온 실체 없는‘악’에 대해 파헤치는 그의 약혼녀 ‘리사’가 섬뜩한 진실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스릴과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블러드샷’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판타스틱4’ ‘벤허’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장식하는 배우 ‘토비켑벨’과 인기 미국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영화 ‘헬보이’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눈도장 찍은 배우 ‘페넬로페 미첼’이 장르를 뛰어넘는 열연을 펼치며 완벽한 19금 로맨스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공포와 짜릿한 섹슈얼 미스터리 그리고 다른 색깔의 장르 재미를 느끼게 하는 세 편의 영화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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