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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 개시
코로나19 데이터셋도 함께 제공
입력 : 2020-03-30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0일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3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플랫폼은 공공·민간이 협업해 데이터의 축적·유통·활용 등 가치사슬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구축해 운영 중이다. 10개 분야는 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분야 등을 포괄한다.
 
데이터지도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자가 한 곳에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쉽게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도록 꾸려진다. 상황판, 연관검색, 데이터 스토리 등을 통해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상황판은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생산·개방하는 데이터 현황을 분야별, 유형별, 주제별, 지역별로 구분해 시각화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연관검색은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바탕으로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맨틱 검색을 통해 일반인도 데이터 분석·융합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스토리를 통해 이용자는 전문 분야 및 사회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분석·시각화한 사례를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10개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 주소를 통일감 있게 정비해 데이터지도에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도 제고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공식 홈페이지를 데이터지도에 연결하고 코로나19와 연관된 정보, 리포트, 기사, 학술연구 자료 등 국민들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 데이터를 시각화해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지도를 통해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콘텐츠를 확충하고, 인공지능(AI) 개발 필수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AI Hub, 데이터 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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