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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녀온 군산 60대 여성 코로나 확진
미국발 유입 첫 사례 …전북 코로나 확진자 8명
입력 : 2020-03-17 오후 2:49:04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전북 군산에서 미국에 다녀온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발 유입 첫 사례다. 
 
17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에 사는 A씨가 검사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남편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미국 뉴욕의 아들 집을 방문하고 지난 14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오후 6시 인천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오후 9시30분 군산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A씨는 비행기 안에서뿐만 아니라 공항리무진 버스와 택시로 귀가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쓴 것으로 진술했다. 
 
A씨는 이튿날인 15일 오전부터 기침과 오한·근육통·인후통 증상을 보여 집에 있는 해열제를 복용했다. 16일 오전 10시40분쯤에는 자가용을 몰고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씨 부부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요청을 받았으며, 남편은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A씨의 카드 사용 내용과 폐쇄회로(CC)TV, 지피에스(GPS) 확인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A씨와 함께 비행기와 리무진버스를 탄 이용객과 택시운전사의 신원도 파악 중이다. A씨가 사는 아파트 등에 대한 소독작업도 진행했으며, 자가격리 중인 A씨는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이 텅 비어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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