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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 사용 1년6개월來 최대
1분기 16.8억달러.. 전분기比 11.4%↑
입력 : 2010-05-27 오후 2:35:05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지난해 금융위기 후폭풍과 환율 급등으로 크게 줄어들었던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경기회복 영향으로 1년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내국인의 해외 신용카드(체크·직불카드 포함)사용액은 16억8000만달러로 전분기(15억1000만달러)보다 11.4% 늘어났다.
 
이는 리만브라더스 파산 사태로 금융위기가 불어닥치기 직전인 지난 2008년 3분기 18억470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기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 이후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은 꾸준히 증가추세다.  
 
지난해 1분기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은 11억달러였으나 ▲ 2분기 12억8300만달러 ▲ 3분기 14억8700만달러 ▲4분기 15억900만달러로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커지고 있다.
 
한은은 원화 강세, 경기회복  영향으로 내국인이 해외여행객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중 1168.6원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1분기 들어 1144.1원으로 하락했고 해외여행객 수는 1분기중 298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233만명)보다 28% 급증했다.
 
다만  1인당 해외 카드 사용액은 598달러로 전분기 654달러보다 8.5%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59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선영 한은 외환분석팀 과장은 "1인당 카드 해외사용 금액은 산술적 계산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를 수 있다"면서 "1인당 사용금액도 리먼 사태 이후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카드 종류별 이용액은 신용카드가 11억4000만달러, 직불카드는 4억3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각각 12.0%, 22.4% 늘었다. 반면 체크카드는 1억1000만달러로 21.8%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비중은 신용카드 67.9%, 직불카드 25.8%, 체크카드 6.3% 순이었다.
 
한편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6억5000만달러로 전분기(7억2000만달러)보다 9.3%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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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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