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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코로나19 확산 공포에 또 급락…다우 3.5%↓
입력 : 2020-03-06 오전 9:59:5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69.58포인트(3.58%) 하락한 2만612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18포인트(3.39%) 급락한 302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9.49포인트(3.1%) 떨어진 8738.60에 장을 마쳤다. 
 
지난 '슈퍼 화요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약진으로 전일 급등했던 미 증시는 이날 재차 폭락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워싱턴에 이어 캘리포니아에서도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자 미 증시는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시애틀에서는 아마존 직원 중 확진자가 나왔고, 뉴욕의 감염자 수는 지난 밤 사이 두 배인 22명으로 늘었다.
 
톰 이싸예 세븐스리포트 설립자는 "한 시간 마다 각기 다른 주에서 다른 그룹이 감염된다"며 "사람들은 계속되는 감염 소식에 예민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모두 5% 이상 급락했고, 항공주들도 하락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이 13.4%, 아메리칸에어라인 13.2% 폭락하며 2016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미 중앙은행의 0.5%포인트 기준 금리 인하와 주요 국가들의 통화 정책, 슈퍼 화요일 경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하락하면서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마이크 로웬가트 E-트레이드 투자전략 부사장은 "슈퍼 화요일에 나왔던 낙관론은 사라졌다"며 "우리는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글로벌 경제 타격에 대한 두려움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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