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이 대구에서 코로나19를 뚫고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4일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공급한 ‘청라힐스자이’가 평균 경쟁률 141.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394가구에 5만5710명이 몰렸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전용 101㎡로, 22가구에 9532명이 신청하며 433.3대 1까지 치솟았다. 전용 84㎡A도 201.7대 1을 기록했다. 이외 △84㎡C 118대 1 △84㎡B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쏟을 것”이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23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에서 6개월 간 적용된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59~101㎡ 총 947가구다. 대구지하철 2,3 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도보권이다. 백화점과 시장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다. 입주는 오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발표 이후에도 두류역 주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다. 당첨자 서류 접수와 계약도 비대면 유선 상담과 우편으로 접수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이미지/GS건설
GS건설 CI. 이미지/GS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