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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루나 “설리 이어 절친 떠나 보낸 뒤 힘든 시간”
‘사람이 좋다’ 루나, 감당할 수 없는 아픔 극복 중
입력 : 2020-03-03 오후 3:19:3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고 설리, 절친을 연이어 떠나 보낸 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루나가 출연한다.
 
수학 공식 같은 독특한 팀명, 개성 있는 톡톡 튀는 가사와 음악으로 2009, 기존 아이돌의 관념을 깨트리는 슈퍼루키 5인조 그룹 ‘f(x)’가 등장했다. 빅토리아, 크리스탈, 설리, 엠버, 그리고 메인보컬 루나로 구성된 f(x)를 향한 팬심과 지지는 타 그룹 못지않게 대단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일찍부터 인정받은 그룹의 메인보컬 루나는 MBC ‘복면가왕 1, 2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더욱 인정받고 지금은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호평 받고 있다. 루나는 최근 코로나의 확산으로 뮤지컬 공연이 모두 취소돼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여전히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다. 다시 설 무대를 위해 맘마미아도나 역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루나의 가족 사랑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중학교 1학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루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며 성공만을 생각했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아이돌이지만 집에서는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루줌마(루나+아줌마)'의 모습을 보이는데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룸메이트이자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언니와 함께 유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루나가 최근 말수가 줄고 힘이 없어졌다. 최근 1년간 루나는 가혹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10, f(x)로 함께했던 멤버 설리가 세상을 떠났고 작년 11월 말에는 가장 절친한 친구가 루나 곁을 떠났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고, 서로를 위해 살자고 함께 다짐했던 친구의 죽음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아픔이었다. 루나는 극복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친구들이 떠난 뒤, 그녀는 떠나간 친구들과 남겨진 이들을 위한 노래를 쓰고 있다.
 
그동안 혼자 가슴에 묻어뒀던 루나의 이야기를 3일 오후 8 55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좋다 루나.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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