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이 "현시대는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 시대"라며 이에 대비한 첨단 윤활유를 통해 성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차 사장은 최근 사내 뉴스 전문채널 스키노뉴스(SKinnonews)와의 인터뷰에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제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겠다"며 OEM 기업들과 함께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제품인 'SK 지크 제로'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연비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친환경 엔진유에 최적화한 '유베이스 플러스(YUBASE-Plus)'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이 전세계적인 친환경 바람에 발맞춰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K루브리컨츠
이 같은 친환경에 대한 SK루브리컨츠의 의지는 윤활유 용기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회사는 용기의 20%를 재생 원료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시제품 생산을 완료한 상태며 올해 국내에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차 사장은 "재생 수준을 4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 사장은 "지난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통해 1380억원 이상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며 "'그린밸런스 2030'을 위한 다양한 도전,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SK루브리컨츠의 고민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밸런스 2030은 SK그룹의 친환경 성장 전략이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차 사장은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유통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행복 추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