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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코스닥 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바이러스 현장진단 가능한 기술로 평가기관 2곳 모두 'A' 받아
입력 : 2020-01-30 오전 8:45:1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넥스 상장사 미코바이오메드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와 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은 전문평가기관 두 곳 중 한 곳은 A등급 이상, 다른 한 곳은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특례상장을 신청할 수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2009년 설립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로부터 유전자를 신속 정확하게
추출, 증폭, 진단하는 혁신적인 랩온어칩(Lab-on-a-Chip, 랩칩) 기반의 분자진단 장비 및 키트를 개발 사업화했다. 관련 주요 제품으로는 유전자 신속 추출 장비인 PREP M16, 유전자를 고효율로 추출할 수 있는 Sample Prep Kit, 현장 진단용 랩칩 기반의 Real-time PCR 장비, 80여종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Real-time PCR Kits, 경쟁력있는 가격의 일회용 플라스틱 랩칩(LabChips) 및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 혈당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생화학진단 제품들 그리고, 랩칩 기반의 미세유체 ELISA plate와 면역진단시스템 등이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미코바이오메드가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고 값싸게 진단한 결과를 의사나 질병관리본부 같은 컨트롤타워에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체외 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국 17개국에 특허를 확보해 식중독, 고위험성 질병 진단 사업화를 성공시켰고, 이 분야에서 성장성이 크게 예상돼 좋은 평가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 속도와 치사율이 높은 고위험성을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확진용으로 측정해 무선통신을 통한 질병 관리 및 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항, 항만, 터미널, 병원 등의 공공 기관에서 한 시간 안에 빠른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열이 나는 경우 질병 원인균인 인플루엔자, 지카, 뎅기, 말라리아, 황열 등 14개까지 동시 다중 진단해 해당 바이러스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동물 관련 바이러스와 식중독 등 음식물 관련 바이러스도 현장진단이 가능하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현재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 장비, 랩칩 등을 중국에서 임상 실험하고, 중국과 여러 나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내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대표주관사인 KB증권과 협의해 상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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