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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에몬·천용성…'이 시대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합동 공연
서울 홍대 프리즘홀 기획 공연 'PRISM BREAK'…올해 6~10차례 이어져
입력 : 2020-01-15 오후 3:39:5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데뷔 후, 독창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포크계의 나윤선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 포크계의 대부 한대수로부터는 “조니 미첼, 존 바에즈의 느낌이 나는 한국에는 없는 뮤지션”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로부터 지난해까지 총 3차례(2014년, 2015년, 2019년) 공식 초청을 받은 최고은. 학창시절 판소리와 록 밴드 보컬을 거친 그는 장르란 벽을 허물고 그 만의 ‘한국적 포크’를 실현중인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장르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뮤지션들이 여기 또 있다. 
 
지난해 정규 2집 ‘네가 없어질 세계’를 발표한 에몬은 현재 대중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0~90년대 정서가 아른거리는 목소리와 클라리넷, 시타르, 팅샤를 동원한 소리 실험…. 오리지널 악기로 끌어내는 현대적 감성은 흡사 샌디 데니 같은 애시드포크를 생각나게끔 한다.
 
지난해 데뷔 앨범을 낸 싱어송라이터 천용성 역시 단순 장르적 규정을 넘어서는 싱어송라이터다. 윤상과 동물원 같은 90년대 멜로디, 현대 팝적 지향, 재지한 접근이 한 곡에서 흐른다. 
 
이 세 뮤지션이 함께 하는 기획 공연이 오는 31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열린다.  'PRISM BREAK'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프리즘홀과 음악평론가 정원석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장르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내걸었다.
 
현재 인디신에서 핫한 뮤지션들을 엄선, 매회 장르와 스타일을 바꿔 선보이는 공연이다. 주최 측은 세 뮤지션을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라고 정의하며 "이 특집을 시작으로 올해 6~10회 정도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회는 전자음악가들 특집이 될 것"이라 전했다.
 
프리즘홀 기획 공연 포스터. 사진/프리즘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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