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중견 배우 박영규가 비밀리에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반려자는 비연예인 일반인이다.
2일 박영규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197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박영규는 이후 방송계로 진출해 주로 선 굵은 스타일의 배역을 많이 소화해 왔다. 주로 멜로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나 부와 권력을 손에 쥔 인물이 그의 단골 배역이었다. 하지만 1998년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등장한 뒤 코미디 연기의 달인이 되면서 전국민적인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2004년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 충격으로 박영규는 한 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 한 채 칩거 생활을 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