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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이끈다"…증권업계 쥐띠 CEO 활약 기대
나재철·유상호·김경규·김원규·김병영 등 포진
입력 : 2020-01-01 오전 1: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이끄는 쥐띠 최고경영자(CEO)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쥐는 열두 띠 동물 가운데 풍요와 다산·지혜 등을 상징하는 만큼 쥐띠 CEO들이 보일 올해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쥐띠 CEO로는 1960년 생인 나재철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등이 꼽힌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다.
 
작년 말 새로운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금융투자업계의 발전도 이끌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임자인 고(故) 권용원 회장이 임기를 1년 3개월가량 남기고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만큼 내부 조직을 정비해야 하는 과제도 존재한다.
 
나 회장 역시 △자본시장의 역할 강화 △금융투자업계의 미래 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 건의 확대 △선제적 자율 규제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TF) 설치 등 5개 공약을 공언하며 ‘금융투자업의 두번째 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업계 최장수 CEO’ 타이틀을 가진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또한 1960년생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 12년간 사장을 지낸 유 부회장은 올해 해외 사업 및 전략기획 등 한국투자증권 내 전방위 업무를 지원할 전망이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책임경영과 영업·지원 부문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최근 직제개편을 통해 WM사업본부를 기존의 2개 지역본부에서 4개 권역담당으로 재편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으로 고객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해 신탁·랩운용팀을 배치하고 자체 상품공급 역할을 강화하는 등 금융상품영업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선임된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와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는 투자은행(IB)부문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는 작년 말 반디앤루니스와 국내 IB업계 처음으로 포괄적 금융자문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경영참여형 금융자문’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이밖에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는 △기업금융 및 트레이딩(Trading) 역량 강화 △비대면 영업기반 확대 △장외파생업·신탁업 등신성장 기반 확보 등을 통해 자기자본 1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달릴 계획이다.
(왼쪽부터) 나재철 금투협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사진/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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