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1979년 전두환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12·12 사태'를 계기로 물러났던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경남 마산 출신인 노 전 장관은 육군사관학교 3기로 임관해 육군 제25사단 사단장, 제1군단 포병사령부 사령관, 제38사단 사단장, 육군 군수기지 사령관, 제2군단장 등을 지냈다. 특히 박정희정권에서 육군참모총장(1972년)과 합참의장(1975년)을 거쳐 1977년 12월 제21대 국방부 장관에 취임했다. 장관 재임 중인 1979년 12·12 사태 당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이끈 신군부세력에게 체포되기도 했다. 퇴역 후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자녀 노승준·상욱(고려아연 상무)·혜정·지원·혜원·경선씨 부친, 며느리 박순교·정윤영씨, 사위 이덕종(덕우상사 사장)·조한식·허명수(GS건설 부회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20분이다.
지난 2011년 서울 용산동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정책 설명회에서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