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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45%…전월대비 소폭 상승
입력 : 2019-09-24 오후 2:19:1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지난해 7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5%로 전월(0.41%)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금융감독원은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가 연체채권 정리규모(7000억원)을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7조5000억원)이 7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말(0.53%)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동월말(0.81%) 대비로는 0.23%포인트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말(0.66%)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또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말(0.49%) 대비 0.07%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말(0.31%)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29%로 전월말(0.27%)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0%로 전월말(0.20%)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9%로 전월말(0.44%) 대비 0.05%포인트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 금감원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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