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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 JV 설립…첫 오픈 이노베이션 긍정적-NH투자
입력 : 2019-09-24 오전 9:01:45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JV) 설립계획과 관련해 NH투자증권은 의미있는 규모의 첫번째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현대차 26%·기아차 14%·모비스 10%)은 Aptiv(50%)와 각각 총 40억달러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 50%씩을 확보하고 이사회 동수구성 등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억달러(현금 16억달러 및 무형자산 4억달러)를 출자하고, Aptiv는 자율주행 기술과 지적재산권, 자율주행솔루션 개발인력(약 700명)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높은 기술과 개발역량을 보유한 Aptiv와의 협업을 통해 운전자의 개입없이 운행되는 완전자율주행(Level 4/5) 시장에 대한 대응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설 합작법인은 내년 중 최종 설립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완성차 업체 및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조 연구원은 "2022년 상용화 계획이지만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불확실성은 있다"며 "향후 과정에서 어떤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지 검증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미래 이동성의 변화과정에 대응하는 현대차그룹의 의미있는 첫번째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장기 할인 요인이 완화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김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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