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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오랜만의 우호적 환경…2000선 안착 시도
금리인하 결정할 미국 물가지표에 관심…갈수록 내년 실적으로 관심 이동
입력 : 2019-09-08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갈등이 가라앉은 가운데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며 다음주 증시는 20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투자업계는 이번주(9~11일) 코스피밴드를 1970~2060으로 제시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10월초에 고위급 무역협상을 다시 열기로 했고, 홍콩이 송환법을 철회하면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을 막았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20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속도조절, 홍콩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비교적 가파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추석연휴로 2거래일 휴장하지만, 증시를 억눌렀던 대외 요인들이 안정을 찾으며 지수레벨은 전주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는 △9월 ECB통화정책 회의 △OECD 경기선행지수 △미국 소비 관련 지표 등이다.
 
미국 소비지표가 부진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선을 하회하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상장사 하반기 실적은 현재 컨센서스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2020년 실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화학, 정유 등 올해보다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금리 및 인플레이션 민감도가 높은 업종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는 IT,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산화 관련 IT장비·소재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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