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올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조1822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9조6926억원) 대비 15.4%, 전월(10조5576억원) 대비 5.9% 증가한 규모로 배달음식 주문과 온라인 면세점 거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9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1822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 대비 21.5% 늘어난 7조2147억원을 기록해 역대 7월 중 가장 많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거래 규모 역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4.5%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모바일을 활용해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서비스는 23.9%, 식품은 23.6%, 패션은 13.2% 순으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가 전년동월대비 81.3% 늘어났고, 화장품과 음·식료품이 각각 25%, 24.9% 증가했다.
이외 컴퓨터 및 주변기기(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2.4%), 가전·전자·통신기기(5.2%) 모두 거래액이 증가했지만 문화 및 레저서비스(-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상품 부문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서비스(37.7%), 식품(28.6%), 패션(16.9%) 순을 보였고, 전월대비로는 서비스(9.6%), 식품(4.1%), 패션(2.8%) 순으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음식서비스(87.0%), 화장품(32.3%), 음·식료품(29.1%) 순으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14.1%), 음식서비스(7.0%), 음·식료품(4.1%)이 증가했고, 문화 및 레저서비스(-8.4%), 가구(-4.6%) 등이 감소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서비스(73.1%), 식품(68.6%), 생활(65.8%) 순을 차지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3.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e쿠폰서비스(88.5%), 가방(76.4%) 순을 보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그래프/통계청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