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외화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감원이 발표한 '3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한국의 5년물 달러표시 CDS 프리미엄은 81bp로 지난 2월말 104bp 대비 23bp 하락했다.
작년말 86bp까지 하락했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월말 106bp로 상승한 이후 그리스의 재정위기설로 2월초 125bp까지 올랐다. 이후 유럽발 위기가 진정세를 보이고 무디스의 한국 국채 신용등급 상향 등으로 재차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 1월말 117bp에서 2월말 100bp로 낮아진데 이어 지난달말 93bp까지 떨어졌다.
서로 다른 통화를 변동금리로 교환할 때 신용도가 낮은 통화에 부과되는 가산금리인 스왑베이시스도 2월말 마이너스(-)171bp에서 -105bp로 전월대비 66bp 축소되는 등 외화조달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의 기간물 차환율은 96.3%로 전월보다 5.7% 상승했다. 한국씨티와 sc제일을 포함할 경우의 차환율은 103.4%다.
국내은행의 해외 채권발행으로 외화유동성이 풍부해짐에 따라 기간물과 오버나이트(O/N)차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 안정으로 90일 기준 차입스프레드도 전월 31.5bp에서 26.8bp로 4.7bp 하락했다.
국내은행의 1년 초과 중장기 차입금액은 22억6000만달러로 전월 20억8000만달러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차입 가산금리는 시장불안요소의 진정으로 1년물의 경우 77bp에서 71bp로 내렸다.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5.5%, 7일과 1개월 갭비율은 2.2%와 1.7%로 모두 지도비율을 웃돌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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