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한국어와 한국 문화 확산 중심이 될 새로운 세종학당이 새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함께 11개국 13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 교육 관련 4개 학회의 업무협약(MOU)식에서 각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삼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 김재욱 이중언어학회장,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정희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 김영순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장. 사진/세종학당재단제공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31개국에서 53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13개소(경쟁률 약 4:1)가 지정됐다. 이번 공모로 세종학당 미지정 국가였던 라오스 세르비아 엘살바도르 투르크메니스탄 등 4개국 세종학당이 새롭게 지정됐다. 특히 세르비아는 유럽 발칸 지역에서 불가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세종학당이 문을 여는 국가여서, 앞으로 이 세종학당이 발칸 지역에서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남방 지역에선 라오스, 신북방 지역에선 투르크메니스탄이 새롭게 지정돼 신남방-신북방 지역에서의 한국어를 통한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에 3개국 13개소로 시작된 세종학당은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60개국 180개소로 확대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등 한국문화가 세계를 무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사랑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