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공포 영화 사상 가장 무서운 캐릭터 ‘처키’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새롭게 리부트돼 돌아온 ‘사탄의 인형’ (수입/제공: ㈜더쿱 l 배급: ㈜이수 C&E)이 기존 ‘처키’와 차별화된 AI 설정과 강렬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처키’ 캐릭터를 공개했다.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영화이다. 전 세계적인 공포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온 ‘그것’ ‘그것:두 번째 이야기’ 프로듀서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와 데이빗 카젠버그가 ‘사탄의 인형’ 리부트에 참여해 새로운 ‘처키’를 선보인다.
빨간 머리에 멜빵 바지 그리고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은 채 칼을 들고 있는 아이코닉한 비주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약 3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처키’가 AI탑재 인형으로 돌아왔다. 제작진들은 AI 설정이 더해진 새로운 ‘처키’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시각효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인형을 사용해 ‘처키’의 상징적인 비주얼은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더욱 생동감 있고 강력한 공포를 느끼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앤디’ 역의 가브리엘 베이트먼은 “처키는 대부분 CGI로 처리하는 줄 알았는데, 전부 다 실제로 움직이는 애니매트로닉스 인형을 사용해 동작과 표정이 진짜 같았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사탄의 인형' 스틸. 사진/㈜더쿱
‘사탄의 인형’ 제작진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는 인형들의 디자인을 연구해 ‘처키’의 상징적인 비주얼에 접목시켰다. 여기에 첨단 기술이 더해져 새로운 AI ‘처키’ 비주얼이 완성됐다. ‘처키’ 인형의 내부 구조는 인공관절 기술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의료용 라텍스로 만든 피부로 덮어 더욱 자연스러운 공포인형을 완성했다. 특히 디지털로 조작 가능한 안구는 빨갛게 빛나며 공포감을 더하고, ‘처키’의 손 또한 물건을 집을 수 있도록 정교하게 제작돼 서너명의 조종자에 의해 생생한 표정과 실감나는 동작을 구현해낸다.
라스클리브버그 감독은 “전자 장치가 달린 인형이라 제작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처키’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아주 뿌듯하다”며 첨단 기술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한 ‘처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전자기기를 통해 일상생활 컨트롤이 가능해진 시대 흐름에 맞춰 AI 인형으로 업그레이드된 ‘처키’는 학습과 진화를 거쳐, 사악한 본성을 일깨우며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로 관객들을 몰아넣을 예정이다. 프로듀서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또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작 ‘사탄의 인형’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더욱 생동감 있고 공포스럽게 탄생한 ‘처키’는 학습하고 진화하는 AI 기술로 보다 생생한 공포를 선사하며 호러 영화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포 영화 사상 가장 무서운 캐릭터 ‘처키’의 AI 설정 업그레이드로 더욱 더 강력하고 놀라운 공포를 선사할 ‘사탄의 인형’은 다음 달 20일 전 세계 동시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