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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캄보디아·우즈벡 은행 임직원 초청 연수 진행
한국 금융산업·핀테크 전략 등 교육
입력 : 2019-05-24 오후 7:00:0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은행연합회는 24일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은행 임직원 2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은행산업, 핀테크 등을 주제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3월과 4월 캄보디아 및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통해 성사됐다. 당시 김 회장은 은행산업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 은행협회와 '연수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수는 한국의 금융산업과 핀테크 전략, 마케팅 등을 주제로 금융연수원의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은행 임직원들은 금융감독원, 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을 방문해 한국의 은행산업을 이해하는 한편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에 참가해 한국의 핀테크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베트남과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4개국 은행산업 관계자들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초청해 한국의 핀테크 산업과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등을 참관하도록 했다.
 
더불어 '초청 인사 환영 만찬'을 개최해 각국 참석자 상호 간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국가 은행산업 관계자와의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은행 임직원들이 한국의 은행산업 및 핀테크 트렌드 등에 대한 연수를 받기 위해 은행연합회에 방문해 은행연합회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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