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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까지 '나눔카' 1만대로…'차량공유시대' 앞당긴다
사회적 배려계층에 재정지원도…편도존 구축으로 편도서비스 활성화
입력 : 2019-05-13 오전 11:15: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가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의 이용 지점과 차량수를 늘리고,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재정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3기 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5월 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3기 사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는 '나눔카' 1만대 확대를 기치로 내걸고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4개 사업자로 사업자 수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민간건물에서도 나눔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연구용역을 거쳐 나눔카 주차면 설치 시 기업체에게 제공하는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률을 현행 10%에서 최대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2021년에는 ‘나눔카 1만대 시대’에 걸맞은 전담 지원체제(가칭 나눔카 SOS지원센터)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6~7명으로 구성해 사업 기획 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등 각종 인프라 현장지원, 민관거버넌스 캠페인 지원, 상담지원 등을 수행한다.
 
차를 구입할 형편이 여의치 않은 사회적 배려계층에게도 나눔카를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기회가 마련된다. 2020년부터 서울시 청년수당 지급대상자 중 창업희망자를 반기별로 250명 선정해, 6개월간 나눔카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부터 장애우, 저소득층 대상 나눔카 할인혜택도 확대된다. 기존 월 1만원 수준이었던 혜택을 월 2만원 이상 수준(50% 할인 제공)으로 강화해 사회취약계층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동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사업자 간 공동이용이 가능한 통합 편도존 구축으로 편도서비스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2020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나눔카 주차면(전체 주차면수의 10% 이상 의무확보)을 사업자 간 공동이용이 가능한 통합 편도존으로 운영해 이용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양도성 녹생교통지역 내 창경궁로, 충무로 퇴계로 등 도로공간 재편에 따라 생겨나는 여유공간을 활용한 노상주차장 일부를 나눔카 편도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 보급도 확대된다. 녹색교통지역인 한양도성 내부에는 특별히 나눔카 전기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전기차 비율을 70%로 끌어올려 도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친환경 교통정책을 선도할 방침이다.
 
서울 나눔카 주차구역에 주차된 나눔카. 서울시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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