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재구성
출연: 이성휘 기자(정치부)
▷ 문재인정부 2년…국정운영 성적표는?
취임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50%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 발표한 5월 첫 주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평가가 45%로 집계됐다.
역대 대통령 중 김대중 대통령(49%·2000년 2월)의 취임 2년 차 국정 지지율이 49%로 가장 좋았는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하위는 노태우 대통령의 28%였다.
이성휘 기자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취임 후 80%중반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먀 "취임 1년차인 지난해 5월초 8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당시 4·27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직후였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자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경제·일자리·민생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9월 중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직무 긍정률 60% 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긍정률과 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5개월째인 횡보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역사적인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중재하면서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대화국면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례 만나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비핵화 약속을 이끌어냈다.
또 4·27 판문점 선언 및 9·19 평양 공동선언 등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기자는 "북미 비핵화 협상이 최근 난항을 겪으면서 남북관계에도 이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남북 간 가야할 길이 아직도 멀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했다.
한반도 주변 4대 강국(미·중·일·러)을 상대로 한 외교도 일본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미국과는 북핵 문제 해결을 고리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 기자는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과 같은 민감한 현안들도 무사히 조율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