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1일) 아침 출근길에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는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상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3일)까지 기온은 평년 기준 아침 최저 0~7도, 낮 최고 12~17도보다 2~5도 낮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1도 △수원 0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1도 △광주 2도 △전주 0도 △부산 2도 △제주 7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10도 △수원 10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12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먼바다는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미터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