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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최고 자산가'는 '206억' 가진 김동오 부장판사"
대법 공직자윤리위 고위법관 재산공개…평균재산 27억6563만원
입력 : 2019-03-28 오전 12:00:0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원 최고 자산가는 200억대 재산을 가진 김동오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조사됐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공현)가 27일 공개한 고법 부장판사 이상 166명에 대한 '2019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부장판사는 206억 4030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법원 내 재산공개대상자인 고법부장 이상 판사 166명 가운데 10권의 2019년 정기재산등록사항 (2018년 12월31일 기준, 단위 : 천원). 자료 / 대법 공직자윤리위
 
2위는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157억67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김용대 서울가정법원장 154억9212만원 △조경란 특허법원장 141억2111만원 △문광섭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126억5119만원 △최상열 광주고법원장 117억437만원 △심상철 수원지법 성남지원 원로법관 104억6573만원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 92억5107만원 △김우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76억4295만원 △권순형 서울고법 부장판사 74억1883만원 순이었다.
 
대법관 중에는 안철상 대법관이 55억397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지만 전체에서는 20번째였다. 이어 권순일(40억2700만원)·민유숙(29억4612만원)·조재연(법원행정처장, 25억163만원)·김재형 대법관(23억9198만원) 순으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총 재산9억3849만원으로 대법관 가운데에는 12번째, 전체에서는 130번째였다.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한 대법관 14명의 2019년 정기재산등록사항 (단위 : 천원). 자료 / 대법 공직자윤리위
 
법원 재산공개 대상자 166명의 평균 재산은 27억6563만원으로, 이 가운데 가액변동을 제외한 순재산 증가자는 125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감소한 사람은 41명으로 집계됐다. 순재산 증가자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대상자는 48명이었으며, 반대로 1억원 이상 감소한 사람은 11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할 때 법원 내 재산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24억 1101만원에서 3억5462만원이 증가했다. 순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12명 줄었지만, 감소자는 6명 늘었다. 총재산 증감액 기준으로 같은 기간 재산공개 대상 법관들 재산은 평균 2억 3937만원이 증가했으며, 147명이 재산이 늘어난 반면, 감소한 사람은 19명에 불과했다.
 
대법관 평균 재산은 20억7141만원, 평균 순증감액은 1억2608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법관들이 재산 증가 요인으로 가장 많이 든 사유는 봉급 저축이었고, 감소 요인으로는 생활비 등 지출이었다.
 
순증감액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법관은 안철상 대법관으로 8억787만원이 늘었다. 안 대법관은 봉급 저축과 배우자의 수증 및 임대소득 등을 재산 증가 이유로 설명했다. 안 대법관 다음으로는 7억2634만원이 증가한 권순일 대법관이다. 권 대법관은 봉급저축과 자녀 수증 등을 재산 변동 이유로 설명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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