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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 "공수처, 여야 막론 수사할 것"
'유시민의 알릴레오' 출연…"공수처 야당 탄압 주장 황당"
입력 : 2019-03-09 오전 8:31:41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9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만들면 여야를 막론하고 수사할 것이고 수사대상에 청와대도 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이날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청와대와 정부가) 공수처를 만들어 야당을 탄압할 것이라는 주장은 아주 황당한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은 "야당이 '국회의원 포함이 옳다'면서 반발해 참으로 다행"이라며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으니 야당이 국회의원도 포함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청와대가 국회의원만 공수처 수사대상에서 빼주면 야당이 흥정에 응하지 않겠냐는 뜻으로 이야기했는데 이건 국회에 대한 조롱"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조 수석은 또 일각에서 공수처장의 정치적 편향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현 검찰총장 인선에 비토권이 없으나 공수처장 인사는 여야가 한 후보씩 지워가며 진행된다"며 "여야 모두 정치적 편향성이 없는 사람으로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수석은 공수처법과 함께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검경수사권 조정안, 자치경찰제법 등 권력기관 개혁에 필요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신문이나 방송에 나간 적이 없다"며 "(권력기관 개혁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자리에 나온 이유도 어떻게든 이것을 성공시키겠다는 노력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9일 공개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연했다. 사진/노무현 재단 유튜브 캡처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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