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9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큰 폭 상승했다. 유로존의 그리스에 대한 지원 조건이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8.28포인트(1.02%) 상승한 5770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도 7.87포인트(1.26%) 상승한 6249.70포인트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72.08포인트(1.81%) 상승한 4050.54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EU 관리의 말을 인용해 유로존 재무차관들과 중앙은행 고위관계자들이 그리스에 대출을 지원할 때 적용할 금리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리스에 대한 대출 금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회원국에 자금을 지원할 때의 구조와 비슷한데 IMF는 3년 만기 차관의 경우 특별인출권(SDR) 금리에 3%포인트의 가산금리와 0.5%포인트의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