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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에스에듀 "2019년 이익률 빠른 속도로 정상화 기대"
입력 : 2019-02-15 오전 9:31:17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씨엠에스에듀(225330)는 14일 2018년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04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은 4.1%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1%, 57.1% 감소한 수치다. 
 
씨엠에스에듀는 "신성장동력 씨큐브코딩의 센터 개원 투자비와 관련 인건비가 증가하였고, 최근 대법원 판례에 따라 강사 퇴직금을 추가 충당한 것에 더해 핵심 강사 인력 유보를 위해 급여소득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했다"며 "해외컨텐츠 관련 개발비 무형자산을 일시에 비용 처리하면서 영업 및 영업외비용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분기 이후 사고력관과 영재관의 수강생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회복하면서 영업 확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 투자가 2018년 사실상 마무리됐고, 비사업성 비용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2019년 이익률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엠에스에듀는 올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괄목할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특성상 연초의 성장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는데, 올해 초에도 사고력관과 영재관의 재원생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두자리 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 ▲오는 3월부터 직영 사고력관의 수강료와 교재비를 8년 만에 본격 인상하는 점 ▲수익성이 높은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점 ▲베트남 전략적사업파트너 '이그룹(Egroup)'이 30개 이상의 가맹센터를 신규 개원하는 점 ▲북경 합작법인(JV)에서 사업확장성이 높은 '온라인 학원과 가맹사업'을 론칭하며 해외에서도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점 등을 기대 성과의 근거로 꼽았다.
 
정우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는 콘텐츠와 교수 방법,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교육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2019년은 기존 핵심사업인 사고력관과 영재관 사업의 고성장, 씨큐브코딩의 안착과 가맹사업 본격화 등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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