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8만 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이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해당 근로자가 적립된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8500여 개 기업에서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10만 명의 인원이 신청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2만 명에서 4배 증가한 8만 명의 근로자를 지원한다. 이용 기간은 11개월(2019년 4월~2020년 2월)로 늘렸다. 참여 기업 제출 서류도 간소화해 신청 기업 부담을 완화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다음 달 8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 선정은 다음 달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는 4월부터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된 금액을 활용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여행 관련 체험 상품 등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참여 근로자 87%가 ‘직장 내 휴가 문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을 만큼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년보다 대폭 확대해 기업 내 휴가 문화를 개선하고 국내여행을 촉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