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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기대감" vs "힘들다, 걱정된다"
여야, 설민심 제각각 해석…'김경수 구속' 두고도 논쟁
입력 : 2019-02-06 오후 3:00:26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여야가 분석한 설 명절 민심은 판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고 전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민심은 '힘들다, 걱정된다'였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에 대해서도 민심을 달리 읽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을 맞아 당정청이 명절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 덕분인지 이번 명절의 물가는 안정적이었다"면서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물꼬가 터졌다는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김 지사를 법정구속한 1심 판결에 대해선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재판인가'하는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사법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사법농단에 관여한 판사들이 아직도 법원에 있는 것이며, 개혁을 제대로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불복을 언급한 한국당과 일부 야당 등에 대한 분노도 있었다”며 "김 지사 구속 후 해당 지역에서 도정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걱정도 제기된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가운데)이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날 민심을 전달하고 현안 및 당무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면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먹고 살기 힘들다는 하소연만 들릴 뿐 형편이 나아졌다는 목소리를 찾을 수가 없다"면서 "그간 경제를 망친 것에도 화가 나지만, 더 절망적인 건 그런데도 맞게 가고 있다며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대통령과 여당의 독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통받는 국민은 뒷전이고 대통령 측근과 권력자만 사람이냐'는 분노가 높다"며 "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국민이 원하는 진상을 규명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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