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단위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16년 34조4000억원, 2017년 17조9000억원 늘었지만 지난해는 2조5000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신협 가계대출은 지난 2017년보다 2조3900억원 감소했다. 새마을금고(1조9500억원)와 수협(1900억원)도 가계대출이 감소했다.
축은행도 지난해 가계대출이 전년 대비 2조3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14년(1조1000억원)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그 결과, 지난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9%에 그쳤다. 이는 금감원이 현재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은 2015년 8.0%에서 2016년 12.9%로 높아졌다. 2017년에도 가계대출 증가율은 6.7%를 기록했다.
다만, 농협은 6조3900억원 늘었고 산림조합도 6300억원 증가했다. 보험이 5조6000억원 늘었고, 여신전문금융회사는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왼쪽부터)서울 새마을금고 본사와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 사진/각사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