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IBK투자증권은 4월 옵션만기는 만기 청산 조건인 컨버젼이 악화됨에 따라 제한적 수준의 매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최근 차익거래 유입 증가로 최대매물 부담이 6100억원으로 늘어났지만 만기 청산의 최종적인 조건인 컨버전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만기일 전후로 이 물량이 매물화 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컨버젼이 마이너스 0.20포인트 이상이라면 약 2400억원의 매물이 컨버젼 0.00포인트 이상이라면 약 5400억원의 매물이 출회될 수 있지만, 전일 평균 컨버젼이 마이너스 0.54포인트로 악화됐기 때문에 만기 청산이 진행될 공산은 낮다는 설명이다.
다만 환율하락이 돌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경계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창구별로 보면 외국계 창구의 차익거래 물량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의 달러캐리트레이드 자금 중 일부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들이 환율 하락으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면 컨버젼과 무관하게 만기 청산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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