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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반대' 분신 추정 택시기사 끝내 숨져
입력 : 2019-01-10 오전 9:27:5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도로변에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택시기사가 10일 사망했다.
 
서울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택시기사 임모씨(64)는 이날 오전 5시50분쯤 숨을 거뒀다. 
 
전날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임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화재가 발상했다. 이 사고로 임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조사 결과 당시 택시 안에서는 유류용기가 발견됐으며, 택시단체들은 임씨가 사고 전 동료들에게 전화로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임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10일에도 택시기사 최모씨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카풀 서비스를 반대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몸에 불을 지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씨 역시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지난 9일 오후 6시3분쯤 서울 광화문역 2번 출구 인근 택시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이 택시를 운행해 온 택시기사 임 모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0일 새벽 끝내 숨졌다. 사진/뉴시스(독자 제공)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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