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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태우 수사 연기…청와대 피고발인 조사도 늦어질 듯
입력 : 2019-01-07 오후 3:18:41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청와대 특감반 의혹'사건 피의자이자 참고인 신분인 김태우 검찰 수사관의 3차조사가 연기됐다.
 
김 수사관 변호를 맡고 있는 이동찬 변호사는 7일 "오늘 예정됐던 김 수사관의 참고인 조사를 오는 수요일(9일) 오전 9시30분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김 수사관과 검찰간 일정 조율에 따른 것일 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앞서 김 수사관을 지난 3일부터 연이어 소환 조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날은 예정된 소환조사를 미뤘고, 대신 오는 8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 민정비서관 등을 고발한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된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피고발인 신분 소환조사 시기도 다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 중인 사건은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인사들을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이다. 임종석 청와대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 반장등이 조사 대상이다. 
 
이와는 별개로 수원지검에서 먼저 청와대 인사들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임 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은 김 수사관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했으며,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김 수사관에 대해 관할을 가지고 있는 수원지검으로 배당했다.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태우 수사관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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