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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변화없이 미래 보장 못해…'관점의 대전환' 필요"
새해 과제로 수이치온(秀易治溫) 자세 제시
입력 : 2019-01-02 오후 3:50:5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올 한 해 전략 목표로 ‘관점의 대전환’을 제시했다.
 
위 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에서 익숙한 방식만을 반복하고, 변화의 끈을 놓는다면 장담할 수 있는 미래는 아무것도 없다”며 “관점의 대전환, Redefine을 통해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보는 것만이 신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전략목표로 ‘관점의 대전환’을 꼽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업(業)에서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늘 앞서가려면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던지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52시간 상한근로제도를 ‘관점의 대전환’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지목하면서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다른 시선으로 접근한다면, 영업점과 본부부서 모두의 체질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 행장은 또 “조직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대에 맞는 신한문화 재정립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정책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새해 과제를 수이치온(秀易治溫)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올 한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시장을 앞서 이끌고 가는 빼어난 솔루션과 역량”이라며 “신한의 탁월함은 원신한(One Shinhan)이라는 하나의 브랜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채널 현지화(化)와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수익을 계속 키우고, GIB 부문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 비즈니스를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쉬울 이(易)라는 한자에 대해선 “모든 금융이 쉽고 편리해야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위 행장은 “SOL고도화와 기업금융 디지털화, 커뮤니티 창구 개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고객 관점에서 정비하고, AI와 챗봇, RPA와 같은 디지털 기반 업무프로세스를 통해 일하는 방식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진짜 실력은 위기의 순간에 드러난다”며 “기업 CSS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 중심의 여신 운영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해외 채널의 리스크관리 시스템화를 통해 글로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따뜻한 금융'을 위해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초격차 리딩뱅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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