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적 필요에 따른 조처라고 밝혔다. 대북제재는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으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방송 NPR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NPR과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켰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비핵화라는 도전이 인스턴트 푸딩처럼 쉽게 이뤄질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세상은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라는 대통령의 사명을 지지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그리고 끈질기게 일해왔다"며 "우리는 김 위원장으로부터 (비핵화에 대한) 확약을 받았다. 우리는 약간의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야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비핵화 과정에 대해 "그것은 훌륭한 과정이었다"며 "그들은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대통령의 의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갖고 있으며 계속 성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