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월 한달간 국내 IT업종의 주가가 11.3% 상승하며 지수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중입니다. 같은기간 코스피는 6.5% 올랐으니까 이 IT업종이 시장대비 5% 가량 더 오른 것입니다.
- 미국 기업 IT관련 설비투자 회복
전기전자업종의 이러한 초강세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는데요 우선은 지난 16일 전해진 미국내 기업들의 IT설비투자 증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6일이후 최근까지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을 무려 1조5000억 가량 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이 3월 한달간 5조원 매수한 중에 이 전기전자업종은 1조9000억 가량 샀는데 월간기준으로는 이 IT설비투자 증가 소식이 나온 월하반기에 매수가 강화된 모습입니다.
- 애플 아이패드 효과
두번째 원인은 애플사의 신제품 출시에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애플은 다음달 3일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국내업체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최대수혜주로 인식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9년 1월12일 미 애플사와 향후 5년간 LCD패널을 공급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고, 당시 LGD는 애플사로부터 5억달러의 선수금을 수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LG디스플레이는 연달아 중소형 LCD기판 생산라인 증설을 발표했고, 2009년 7월엔 파주단지내 8세대라인에 3조3천억 규모의 LCD 증설을 그리고 올해 3월엔 1조5천억규모의 LCD라인 추가증설을 발표했습니다. [표]
한편, 애플의 주가는 지난주말 주당 232.3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그 원인이 모건스탠리가 아이패드의 매출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크레디트스위스가 애플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올려잡았기때문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아이패드가 향후 1년간 600만대 정도 팔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뉴스와 관련해서 국내업체들 특히 IT 하드웨어 업체의 실적 전망도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시장내에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 1분기 실적 기대 고조
유진투자증권과 FN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T하드웨어업체의 실적전망도 좋은 상황입니다.
이 IT하드웨어업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되고 있고 영업이익은 1296%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주도로 수급도 호전중이고 실적 역시 긍정정인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측면을 고려할때 IT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관점 대응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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